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요청드리고자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수연이라고 합니다.
다름 아니라 현재 아스퍼거 증후군관련 작품을 집필 중에 있습니다. 저 홀로 작품을 집필하기엔 아직 이 증후군에 대해 모르는게 많아 관련 종사자들의 인터뷰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언니는 어릴때부터 떨어지는 사회성에 자폐 기질이 보인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에 다른 이들과 다름을 자각했다고 합니다. 어릴 적 딱 한번 가본 결혼식에 내내 꽂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도 본인이 원하는 대화 주제만을 꺼내곤 했습니다. 당연히 친구는 없었고 따돌림도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웨딩드레스 샵에 다니며 진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언니가 성인이 된 이후에야 우리 언니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전히 사회생활에 어려움은 많습니다) 자연스레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늘상 미워하기만 했던 언니를 조금 더 이해해보고자 약간은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소재를 들고 왔습니다.
조금이나마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제 이야기를 구구절절 했습니다. 센터 선생님들의 인터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인터뷰 일자는 선생님들(딱 한 분이면 됩니다)의 스케쥴에 맞추겠습니다. 전화를 걸어 여쭙고 싶었지만 아직 사회초년생도 아닌 학생의 저의 신분에선 조금 무례하다고 판단되어 이곳에 남깁니다. 회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